Cylinder Mug
만드는 사람과 쓰는 사람 사이에 있는 가게의 시선으로 만든 제작 머그입니다.
그릇 만드는 과정이 적힌 그릇.
만드는 사람의 흔적이 기록된 그릇.
만드는 사람의 정성스러움과 진지함. 그것은 제가 시라나미를 운영하며 발견한 귀한 것이었습니다.
이토록 만드는 사람의 성실함이 응축된 물건이 또 있을까. 알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그렇게 저는 만드는 사람과 쓰는 사람 사이에서, 그 귀한 것을 하나의 물체로 남겨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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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같은 화이트는 없다는 말처럼(?)
여러 화이트를 비교해보고 색을 고르던 샘플 단계의 사진입니다.
사진 속 왼쪽의 차분한 화이트로 정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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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머그에는 그릇을 만드는 과정이 꽤 실무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흙을 반죽하고, 성형하고, 건조한 뒤 초벌을 하고... 그런 것들이요.
마지막에는 완성된 그릇이 쓰는 사람에게로 가는 과정까지.
그 하나하나에 수많은 고민과 분주한 손길이 담겨 있음을 곱씹으며 디자인에 넣었답니다.
그릇 만드는 과정이 적힌 그릇, 재미있지 않나요?
디자인 과정에서는 실제 느낌을 보기 위해 종이로 컵을 만들어 손에 들어보기도 했답니다.
멋진 손글씨 디자인은 시라나미 초창기부터 로고와 샵카드 등을 디자인해주신 hase씨가 해주셨습니다(@hasenoku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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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작업일지를 쓴 것처럼.
머그를 제작할 때는 보통 유약 처리가 끝난 컵 위에 추가로 인쇄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렇게 하면 선명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완성됩니다.
그런데 저는 노트에 손으로 쓴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찾고 찾다, 흙 상태의 컵에 먼저 인쇄한 뒤 유약을 입혀, 글씨 위에 한 겹이 은은하게 덮인 듯한 느낌으로 제작할 수 있는 곳을 일본에서 발견했습니다.
워낙 얇은 선이 많은 디자인이라, 유약을 입히고 굽는 과정에서 약간의 밀림이나 번짐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오히려 저는 노트에 쓴 글씨가 살짝 번진 듯한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업일지가 그대로 그릇에 옮겨진 듯한 느낌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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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방향에 따라 글자가 많은 면도, 적은 면도 있어 분위기가 꽤 다릅니다.
자유분방한 손글씨들이 어떤 곳엔 빼곡, 어떤 곳엔 드문드문...
이런 불규칙한 배치와는 반대로 머그의 형태는 일자로 반듯하게 떨어지는 실린더형이라, 어딘가 사각 노트 같은 느낌도 들지 않나요?
이런저런 이야기가 길었지만… 최대 용량 280ml의 가볍고 실용적인 머그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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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상자에 넣어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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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자기
크기: 약 ø7.2xh9.8cm(최대 용량 약 280ml)
무게: 약 235g
made in japan
●시라나미에서 소개하는 일본 그릇은 식약처의 안전성 검사를 거쳐 식품용으로 정식 수입되었습니다.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오븐, 직화 사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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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ANAMI」 Cylinder M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