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hio Suzuki] Laur Plate (M)

Laur Plate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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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도기 

크기: 약 ø18xh3cm

무게: 약 340g

●핸드메이드 제품의 특성상 그릇마다 모양이나 색, 무게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작가의 손끝에서 태어난 그릇 하나하나의 매력을 즐겨주세요.

●간혹 유약 자국, 작은 점이나 돌기, 기포 자국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작업으로 만든 제품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기 소재의 그릇은 '관입'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입은 그릇 표면에 보이는 미세한 금을 의미하는데

흙 자체가 깨지거나 갈라진 것이 아닌, 그릇이 식을 때 흙과 유약의 수축률 차이로 인해 유약 부분에 금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틈을 따라 물이 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 후 바로 세척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식기세척기, 오븐, 직화 사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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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르 시리즈의 중간 크기 플레이트입니다.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은 사이즈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밝은 아이보리빛 바탕에 차분한 초록색의 나무 문양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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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는 켈트어로 초록을 뜻합니다.  

이름처럼 싱그러운 초록의 나무 문양이 눈길을 사로잡는 그릇입니다. 

나무는 생명력의 상징. 

그런 나무가 둥근 원 모양으로 둘러진 모습은 끝이 없는 영원을 표현합니다. 

강인한 생명력은 언제까지나 이어진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2023년 겨울 서울에서 만났을 때,

29년 전에 본 아일랜드의 숲이 너무 아름다워 잊히지 않았다고 달뜬 표정으로 이야기하던 미시오 작가님. 

그 후 도쿄대지진 때, 역시나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나무의 모습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울창한 아일랜드의 나무와 폐허로 변한 땅 위에서 꿋꿋하게 생명을 이어가는 나무는 너무도 다르지만

두 나무 이야기를 한 작가님의 의도를 알 것도 같았습니다.

작가님은 그렇게 오랫동안 마음에 품었던 나무의 모습을 그릇으로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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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하나씩 초록 문양을 그려 만든 그릇입니다. 

그릇마다 초록이 진한 것도 연한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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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코멘트

「アイルランドを旅したときに出会った森の景色を思い出して制作しました。

朝もやの中の森がとても幻想的でずっと見ていたいと思ったのを覚えてます。

このシリーズは、日本で起きた東日本大震災の後に制作し始めました。

外の景色が一変したけど、植物は伸び伸びとして、緑が私にはとても眩しく移りました。

力強いけど、しなやかで人を癒してくれる緑の器を作りたいなと考えたときに、

なぜだかアイルランドで見た景色を思い出したのです。

私の情景を閉じ込めた器なのですが、この器が誰かの記憶の景色も想起させるものであったら嬉しいです。

器によって外の景色や自然を感じられ、内と外が繋がる存在になれたらと思って制作してます。

韓国のみなさんにも、喜んで使っていただけたら幸いです」

"아일랜드를 여행하며 만난 숲의 풍경을 떠올리며 제작했습니다.

아침 안개에 휩싸인 숲이 너무 환상적이라 계속 바라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 시리즈는 일본에서 일어난 동일본대지진 후에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바깥 풍경이 완전히 변했지만 식물은 쭉쭉 뻗어 있었고, 그 눈부신 초록빛이 저에게 옮겨왔습니다. 

강인하지만 부드럽게 사람을 치유해주는 초록 그릇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왠지 아일랜드에서 본 풍경이 떠올랐습니다.

제 감상을 담은 그릇이지만, 이 그릇이 누군가의 기억 속 풍경도 불러일으킨다면 좋겠습니다.

그릇을 통해 바깥 풍경과 자연을 느낀다면 그릇은 안과 밖을 연결하는 존재일 것입니다.

그랬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한국 분들도 즐겨 사용해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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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미시오

- 1996년 레이타쿠대학 독일어학과 졸업

- 2005년 이바라키현 요업지도소 형성 Ⅰ과・Ⅲ과 수료

- 2008년 이바라키현 요업지도소 유약 Ⅰ과 수료

- 2009년 가사마시에서 도자기 공방 'Atelier Zum Tal' 시작   

- 2016년 이시오카시로 공방 이전

(https://mishiosuzu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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